2021. 7. 7. 수.
Pedro trifft in Rio seinen deutschen Freund Walter.
Pedro는 Rio에서 그의 독일 친구 Walter를 만났다.
jmdn. treffen 만나다
etw. treffen 치다
Q. 어떤 것이 변화했다는 사실의 성립 조건에 대하여 논하시오.
변화는 서양철학에서 오랜 문젯거리였다. 변화에 대한 문제는 소크라테스 이전 자연철학자들의 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가는데,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의 상반되는 주장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헤라클레이토스는 그의 단편들에서 “같은 강에 발을 담글 수 없다”라고 주장함으로써 모든 것이 변화 안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강물은 언제나 흐르기 때문에 이때의 강물이 그때의 강물과 같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늙고 쇠약해지며, 심지어 바위도 풍화작용과 같은 현상들로 인해 변화를 겪는다. 그러므로 모든 사물은 그 속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변화 안에 놓여 있다는 것이 헤라클레이토스의 주장이다. 반면 파르메니데스는 존재하는 것은 변화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없다는 것은 말할 수도, 생각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생성이나 소멸은 무에서 유로, 있는 것에서 없는 것으로 존재가 변화하는 현상이다. 운동도 마찬가지로 이때 이곳에서 있던 것이 없게 되고 저때 저곳으로 없던 것이 있게 되는 현상이다. 그런데 존재는 있는 것이고 무는 없는 것이므로 서로 모순관계이다. 생성이나 소멸, 운동은 어떤 사물이 있기도 하면서 없기도 하다는 표현이므로 모순율에 위배된다. 따라서 존재하는 것은 운동해서는 안 된다.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 이후의 논의는 모두 이 치열한 싸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사물은 제1실체와 제2실체로 구성된다. 제1실체는 인간의 언어생활에서 주어로 지칭하는 대상이고, 제2실체는 술어로 지칭하는 대상이다. 이를테면 빨간 사과가 있을 때, 우리는 ‘사과가 빨갛다’라고 말함으로써 제1실체로 사과를, 제2실체로 빨갛다를 말한 셈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도는 그의 존재론 안에 변화 현상을 포섭하기에 용이했다. 변화하는 것과 변화하지 않는 것을 나눔으로써 ‘변화하면서도 변화하지 않는다’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것이 변화했다’고 말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하나는 실체의 동일성이고, 다른 하나는 속성의 차이이다. 속성과 함께 실체도 변해버리면 ‘그 사물’이 변한 것이라 할 수 없고, 실체와 함께 속성도 동일한 상태로 머물면 그 사물이 ‘변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속성이 변화했음에도 실체가 유지된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사물에 대한 변화 사례. 테세우스의 배. 더미의 역설. 정체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1. 물리적 요소가 사물을 결정.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
2. 전능한 악마. 데카르트. 제일철학에 대한 요청.
나 자신에 대한 변화 사례. “나는 나 자신에게 문제가 되었다” 아우구스티누스. 변화하는 나와 그 변화를 지켜보는 나 자신.
인격 동일성
인간의 본질을 거부한 실존주의 철학. 아렌트의 무엇됨과 누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