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향해

知人則哲 能官人

사람을 아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니 사람을 등용할 수 있다.


최근 글

  • 2025. 10. 6.-11. 24. 요약생활 249-264
    2025. 10. 6. 월. 장마 같은 비 추석 당일이다. 새벽부터 처갓집 갈 준비를 했다. 처갓집 차례를 지냈다. 아내가 준비한 지음의 옷에 가족들이 모두 귀여워했다. 제사 음식이 맛있었다. 작은어머님은 늘 고생하신다. 지음이 외할아버지를 좋아했다. 외증조할머니와 교감하며 옹알이를 했다. 외작은할아버지에게 마음을 열었다. 오래 있고 싶었으나 할머님께서 일찍 돌아가자 하셔서 집에 왔다. 지음을 돌보고 피곤해 한숨 잤다. 작업을…
  • 2025. 9. 22.-10. 5. 요약생활 234-248
    2025. 9. 22. 월. 맑음 출근해 일했다. 아들이 새벽에 깨지 않아 아내가 푹 잤다. 비교적 조절된 하루를 살았다. 오래된 친구와 오랜만에 통화했다. 각자의 파도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서로의 목소리가 잠깐 붙잡고 숨쉴 부유물이 되는 셈이다. 이사 계약 때문에 임대인 가게에 방문했다. 전자계약 시스템이 어렵게 되어 도와드렸다. 사실 이자 혜택을 받기 위해 내가 도움을 청했다고 해야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