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향해

知人則哲 能官人

사람을 아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니 사람을 등용할 수 있다.


최근 글

  • 2026. 1. 1.- 1. 12. 요약생활 275-280
    2026. 1. 1. 목. 맑고 추움 올해 하고 싶은 것들. 오랜만에 스승님과 한 약속을 꺼내본다. 눈물이 날 것 같다. 엉터리로 살아왔다. 이제라도 다시 가꾸고 싶다. 멧돼지 떼가 헤집은 밭에서 모종삽과 물조리개를 들고 허망하게 바라보는 심정이다. 아내와 지음을 데리고 처갓집에서 식사를 했다. 스승님께 새해 인사를 드렸다. 아이를 재우고 느즈막히 작업하다 잠자리에 들었다. 2026. 1. 2. 금.…
  • 2025. 11. 30.-12. 31. 요약생활 265-274
    2025. 11. 28. 금. 추움 아내와 과메기를 먹었다. 살다 보면 오히려 세계가 좁아지는 경우가 있다.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열어두다가, 직접 경험해보고 나니 결코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그렇다. 아이를 학대한다는 금수들─사랑하는 동물들에게 미안한 표현이니 정정하자면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이다─이 대표적이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내가 경험하지 않았다 보니,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미치면 그럴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