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0.- 3. 26. 요약생활 189-204

2024. 2. 20. 화. 비. 출근해 일했다. 오후에 휴가를 써 지원과 시간을 보냈다. 오후 반차를 내 지원과 시간을 보냈다. 조카 의준을 생각하며 이런 생각을 했다. 아버지의 형제를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하듯이, 형제의 자녀를 작은아들(아ㅊㆍㄴ아들)이라 불렀다. 그래서일까 우리 누나가 낳았지만 내 아들처럼 예쁘다.조카는 가족의 아래를 의미하는 族下로 표기되곤 했는데, 우리말이 먼저인지 한자어가 먼저인지 알 수는 없다. 조카를…

2024. 2. 6.- 19. 요약생활 174-188

2024. 2. 6. 화. 쌀쌀함. 출근해 일했다. 기억나지 않는다. 2024. 2. 7. 수. 추움. 출근해 일했다. 회사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새로 온 팀장과 전 팀장에 관한 이야기다. 전 팀장은 내가 각별히 생각하는 하근 선배다. 하근 선배는 상사의 부당한 지시를 홀로 감당하고 있었다. 선배의 주장으로는, 상사가 점차 과도한 요구를 했고, 팀원에게까지 그런 일을 하게 할 수…

고전어 공부

The writer acknowledges his lack of knowledge in Latin and Greek but remains committed to learning. He recalls a defining moment of witnessing scholarly debate and criticism, prompting him to study classical languages. The text includes quotes from Aristotle and Jesus, and reflects on the responsibility of voicing opinions, advocating for humility in criticism and self-reflection.

서부 전선 이상 없다(2022)

새해를 맞아 ‘서부 전선 이상 없다’ 2022년판을 봤다. Im Westen nichts neues. 서쪽에는 새로울 것 없음. ‘서부 전선 이상 없다’로 옮기기에는 너무 깊은 제목이다. 하인리히에서 파울로 이어지는 돌격 장면과, 파울에서 이름 모를 어린 병사로 이어지는 인식표 수거 장면의 반복은, 새로울 것 없는 참호전을 되새기게 한다. 죽은 병사들의 군복을 수거해 핏물을 빨고 총알구멍을 기워 신병들에게 나눠주고…

2024. 1. 29.-2. 5. 요약생활 166-173

2024. 1. 29. 월. 포근함. 태국 형과 공부에 관해 전화했다. 내 문제의식이 키르케고르의 박사논문과 닿아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2024. 1. 30. 화. 포근했다 추워짐. 바쁘던 일을 모두 끝냈다. 퇴근하고 하근 선배와 밥을 먹었다. 밥만 먹으려는데 이야기가 재밌어서 막걸리를 마셨다. 회사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다. 회사에서 동료들과 관계를 추구하는 건 나쁘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관계가 본분을 집어삼키면…

2024. 1. 19.-28. 요약생활 156-165

In January 2024, the writer focuses on work and relationships. Despite feeling unwell, they attend various social events, including a hobby philosophy book club. They grapple with workplace dynamics and spend quality time with friends. The month ends with leisurely activities and contemplative moments with family, conveying a dynamic and introspective period.

2024. 1. 3.-8. 요약생활 149-154

2024. 1. 3. 수요일. 태어나 거의 처음으로, 한 해와 한 달의 일정을 확인했다. 하루에 일할 범위를 정하고, 그만큼만 일하기로 했다. 국회에서 온 사람이 있다고 한다. 나는 국회 일도 이 일도 잘 알지 못해서 가만히 있기로 했다. 2024. 1. 4. 목요일.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일 조례를 만들기로 했다. 물론 별건 없다. 새로 입사한 사람들과 처음 식사했다. 2024.…

선과 악

악을 몰아내면 선은 승리하는가?세상 모두가 거짓말만 하면 거짓은 사라지겠지.참과 거짓의 경계가 흐려진다니까.그런데 선행은?선행도 악행도 모든 이가 몰두하면그 사이 놓인 울타리무너지겠네마니또는 성자의 상징선행이 드러나면 위선이라안으로 안으로 주름 속으로선행은 범죄처럼 가리워지네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는 성자는전범재판을 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