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과 충동의 통제

오늘 이런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투고한 논문이 게재불가 판정을 받았다… 속상하지만 인정해야 한다. 모자란 점이 많은 글이었다.수정게재 의견을 주신 한 분은 마치 PT를 해주시듯이 조목조목 개선방안을 제안해주셨다. 신선한 관점이라고, 꼭 수정해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씀도 잊지 않으셨다.감사하다. 주신 수정의견 잘 반영해서 더 멋진 글로 다듬어야지. 데뷔곡만 부르고 앨범을 내지 못한 만년 신인 가수처럼 나이만 먹는구나.하지만…

미안과 불안

오래 키우던 로즈마리가 죽었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이것도 작년 10월 말의 이야기다. 애도마저 늦었다. 미안하고 미안하다. 미안은 불안의 가능태이다. 아직 편치 않다는 말은 곧 편해지리라는 희망을 함께 담는다. 불안은 그러한 희망이 사라진 상태, 그냥 편치 않다는 이 마음이 무거운 현실로 다가왔음을 담담하게 인정하는 말이다. 로즈마리를 죽인 것이 못내 죄송스러웠다. 죄송을 미안의 높임말쯤으로들 아는데, 죄송이란 내가 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