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4. 화. 비
나름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날렸다. 인생이 뭐 그런 거 아니겠는가.
>> 찾았다. 이런 방법이 있었네. Thank God.
늦잠을 잤다. 늦게 일어나 서둘러 준비할 때면 신경질이 났는데, 오늘은 차분하게 준비했다. 덕분에 안 늦고 잘 갔다.
학교에서 주 20시간 더 근무하기로 했다. 나름 밥벌이는 될 듯싶다. 매일 아침 아홉 시부터 저녁 열 시까지 근무해야 한다. 지도교수님께서는 내게 “능력 있으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고, 같이 일할 교수님은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한다고 했으니 뭐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하셨다. 어떤 이는 결단에서 가능성을 보고, 어떤 이는 결단에서 불가능성을 본다.
비가 하루종일 많이 온다.
오늘은 모처럼 책을 붙잡고 오래 읽었다. 법이 언제 시작되는지 논한 책이었다. 법은 자유에 권력이 부여될 때 작동한다. 그러므로 법은 권력을 원인으로 갖는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권력을 심판대 위에 세우지 못한다. 도덕은 권력 밖 양심의 영역에서 사유 활동에 의해 일어난다. 그래서 법은 도덕과도 다르다.
오늘 공부한 것: 『혁명론』 1장 정독, 2, 3장 속독
2021. 5. 5. 수. 맑은 것처럼 보임
하루종일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늦잠 자고 앉아서 책만 읽었다.
행복하다.
오늘 공부한 것: 『혁명론』 3장까지 정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