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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글들
[독서노트] 유청지(주자), 사자소학
This text appears to be in Korean and contains various sections discussing topics such as filial piety, family relationships, social interactions, and personal conduct. It emphasizes principles such as respect, loyalty, and ethical behavior. It also touches on the importance of virtuous actions and their impact on individuals and society.
[비평] 눈물의 기도는 노래가 아니다 –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허 연 빼다 박은 아이 따위 꿈꾸지 않기. 소식에 놀라지 않기. 어쨌든 거룩해지지 않기. 상대의 문장 속에서 죽지 않기.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는 연습을 하자. 언제 커피 한잔하자는 말처럼 쉽고 편하게, 그리고 불타오르지 않기. 혹 시간이 맞거든 연차를 내고 시골 성당에 가서 커다란 나무 밑에 앉는 거야. 촛불도 켜고 명란파스타를 먹고 헤어지는 거지.…
위선에 관한 사람들의 대화들
위선이 아니라 '위선 혐오'라는 현상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위선을 혐오하는 것은 선인가? 위선 그 자체가 선인지 악인지는 불분명하다. 그렇다면 그런 것을 혐오하는 것은 선한가, 악한가? 혐오라는 현상의 가치는 혐오하는 대상에 달려 있는가? 대상과 관계 없이 혐오라는 현상 그 자체에 대해 평가할 수는 없는가? 이에 대해 한 가지 해석 단초가 될 수 있는 대화를 발견해…
존재물음의 구조
1. "존재와 시간 서론 읽고 있는데 "물음이 걸려 있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라는 질문에 대하여... 우리가 존재(Sein)를 물을 때, 혹은 그에 대해 궁금증을 품을 때(fragen), 우리는 존재를 묻는 것일까요, 존재자(Seiendes)를 묻는 것일까요? 여기서 물어지는 것(Gefragtes)은 분명 존재이지만, 어쨌든 물음이 걸리는 건(Befragtes) 반드시 존재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위에 존재자뿐이고, 심지어는 존재에 대해 궁금증을 품는 우리,…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4권 독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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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3권 독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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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아침 출근길 우는 매미 엄마 손 잡고 울면서 걸어가는 여자아이 보도블럭 위에 채소를 늘어놓고 파는 할머니 반음씩 하강하는 시간 떨어져 백화한 매미를 환대하는 개미들 우는 아이 손 잡고 바라보며 걸어가는 엄마 소쿠리에 담긴 채소처럼 떠오르는 반음씩 하강하는 나의 유년
철학자가 사람을 죽였다
가능한 잘게 썰어야 한다 인간이 아니라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므로 철학의 이비총을 쌓으려면 그는 먼저 도구를 골라야 했다 윤리는 너무 둔했다 도덕은 쥘 손잡이가 없었다 언어가 좋겠다 아니야 그보다는 좀 더 좆같네 그때 수(數)가 보였다 그는 수를 낚아채고 숫돌에 갈았다 수에서는 불꽃이 튀고 마침내 '0=00' 따위의 모양을 갖게 되었다 철학자는 퍼렇게 날선 수를 들고 뛰어 나갔다…
버린다는 것
엄마는 나를 버렸다 엄마도 죽냐고 물어봤을 때 엄마는 아니라고 안 죽는다고 나를 안아줬었다 가루가 된 엄마 흰 단지에 엄마를 담고 한 아름도 안 되는 엄마를 양손으로 붙잡았을 때 나는 더위로 속이 끓었다 하필이면 여름날에 이 무더위에 푹푹 찌는데 손에 땀은 자꾸 나는데 45인승 버스 앞 자리 누나 앉고 나 앉고 삼촌 매형 친구들 다 합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