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키 모멘트(Minsky Moment)란 과도한 부채로 인한 경기 호황이 끝나고, 채무자의 부채상환능력 악화로 건전한 자산까지 팔기 시작하면서 자산가치가 폭락하고 금융위기가 시작되는 시기를 의미한다. 2021. 12. 7. 기획재정부 네이버 블로그 부채는 믿음, 자본은 본질이다. 자산은 둘 모두를 포함한 현상이다. 믿음과 본질의 괴리가 커지면 현상은 붕괴된다.
조각 글들
2022. 10. 10. 요약생활 100
월요일, 비온 뒤 갬 지난주는 정말이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만큼 숨가쁜 한 주였다. 국정감사 기간이어서 매일 밤 12시를 넘겨 퇴근했다. 금요일 밤에는 노량진에서 회식했다. 주말에는 하루만 쉬고 또 출근해서 일 봤다. 일요일에는 여자친구의 아버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여자친구네 가족이 다같이 모여 식사했다. 오늘은 한글날 대체휴무일이라고는 하나 출근해서 일 봤다.
반지
내 여자친구는 13호 반지를 낀다. 나는 18호. 조만간 반지를 새로 맞춰야 할 것 같다.
2022. 10. 2. 요약생활 99
일요일. 비. 지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내내 출근해서 일 볼 예정이다. 어제는 퇴근 후에 경환 용석과 저녁을 먹었다. 업무차 미국에 다녀온 경환이 시가를 선물했다. 태워보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다음으로 미룬다. 오늘은 밤 늦게 퇴근했다.
2022. 9. 30. 요약생활 98
맑음. 어제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했다. 출근해서 일 보다가 퇴근하고 술을 마셨다. 유인물 인쇄업체 사장 내외와 마셨는데, 보좌관님과 막역한 사이였다. 가족처럼 보였다. 오늘은 출근해서 일을 보는데 숙취로 오전까지는 영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밤 열한 시까지 일하고 늦게 퇴근했다.
2022. 9. 28. 요약생활 97
맑음. 출근해서 일 봤다. 일에 잘 집중하지 못해 안타까웠다. 이미지 편집 업무를 추가로 맡게 됐다. 경험이 일천한데 실력이 모자라다는 소리를 듣지 않아 다행으로 여겼다. 퇴근하고 갑자기 회식하게 됐다. 퇴근길에 본가에 들러 부모님을 뵙고 책을 한 권 가져왔다. 새벽까지 공모전을 위한 논문을 쓰고 제출하고 잤다.
2022. 9. 27. 요약생활 96
구름 조금. 어제 퇴근하고 연남동에서 늦게까지 회식했다. 정신을 잃을 때까지 술을 마셨다. 오늘 하루종일 피곤했다. 출근해서 일 보고 일찍 퇴근했다. 지원과 집앞 국밥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상동역 생생국밥 맛있다.
우리가 사는 세계 | 왜 일한 건 티 내야 할까 4
티 내지 않은 일은 세계에서 사라진다. 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드러난 것만 존재한다. 그런데 이렇게 불합리한 일이 또 어디 있을까? 엄연히 내가 한 일인데 드러내지 않으면 사라질 수도 있다니? 아마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드러내지 않아도 아무 상관없다. 아무도 몰라줘도 있는 것은 있는 것이다. 고독한 내가 한 일은 세상을 바꾼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사과를 먹으면…
드러난 것이 있는 것이다 | 왜 일한 건 티 내야 할까 3
왜 일한 건 티 내야 할까? 답은 아주 간단하다. 티 내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이다. 일꾼과 말꾼의 차이는 마음과 행위의 차이와 같다. 다시 말해 일하기와 말하기 사이의 경계는 속마음과 드러내기 사이의 경계와 같다. 우리는 마음과 행위 사이에 그어진 경계와 비슷하게, 일하기와 말하기 사이에 경계를 그어볼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결코 알 수 없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 이심전심이라는 말도 그 사람의 표정이나 몸짓, 맥락을 통해 그의 마음을 유추할 뿐이거나 우연한 행동이 알고 보니 같은 의도였다고 믿게 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읽는 능력은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가능하다.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려줄 방법은 말과 몸짓뿐이다. 속마음의 가장 큰 특징은 그것이 타인에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2022. 9. 23. 요약생활 95
구름 조금 한때 소나기. 저녁에 다소 쌀쌀. 출근해서 일 봤다. 이제 퇴직하는 사수의 마지막 소원은 의원실 사람들 모두 모여 사진을 남기는 것이라고 했다. 일하다 모여 사진 찍고 다시 일하러 갔다. 의원님도 함께했다. 저녁 아홉 시까지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