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그거 아냐? 개미는 다리가 떨어져나가도 피가 안 난대.” “그래요?” “사람은 팔다리가 잘리면 피가 나잖아. 그런데 그게 사실 혈관이 충분히 넓어서 피가 나는 거거든.” 사장님은 손에 든 이력서를 아무렇게나 두고 컵을 찾았다. 투명한 유리컵을 이력서 위에 얹고 물을 부었다. 그는 담배를 한 모금 빨면서 한 손으로는 탁자 한켠에 치워둔 재떨이를 끌어다 피우던 담배를 얹었다. 그는…
beyond words: philosophy and life
“야, 그거 아냐? 개미는 다리가 떨어져나가도 피가 안 난대.” “그래요?” “사람은 팔다리가 잘리면 피가 나잖아. 그런데 그게 사실 혈관이 충분히 넓어서 피가 나는 거거든.” 사장님은 손에 든 이력서를 아무렇게나 두고 컵을 찾았다. 투명한 유리컵을 이력서 위에 얹고 물을 부었다. 그는 담배를 한 모금 빨면서 한 손으로는 탁자 한켠에 치워둔 재떨이를 끌어다 피우던 담배를 얹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