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훔쳐서 추격전 오르막길에 납작 엎드렸다가 자전거를 놓침 자전거가 혼자 굴러가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짐 ...이라는 내용의 꿈을 꿔서 2021-07-24 2:14 pm에 메모를 남겼다. 메모라는 게 참 신기해서, 제목을 봤을 땐 응? 싶다가도, 글을 읽으니 그 꿈 내용이 생생히 기억난다. 나는 저때 아주 놀라서 일어났던 걸로 기억한다. 메모는 사실과 감정을 모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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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12. 요약생활 90
마지막 요약생활 이후로 3개월 만에 쓰는 요약생활. 한 분기가 지나도 까먹지 않고 쓰는 내가 대견하다. 지난 3개월도 쉽지 않았다. 3월에 대선 끝나고 4월에는 법안 발의하겠다고 동분서주했다. 5월에는 지방선거 준비하고 6월에는 또 졌다. 잠시 한 주 쉬고 이제 다시 달린다. 오늘은 아주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뇌는 좋을 때보다 불안할 때를 더 잘 기억한다는 말. 과학적으로…
2021. 4. 12.-13. 요약생활 12, 13
2021. 4. 12. 월. 추적추적 비 아침 문화생활은 취소했다. 어제 등산도 다녀오고, 새벽에 손흥민 경기도 보느라고 피곤했던 탓이다. 지원이 먼저 연락을 주어 고마웠다. 학교에는 두 시까지 조교 근무를 하면 됐지만 세 시간 일찍 도착해 다른 하이데거를 읽었다. 조교 근무를 하면서는 거의 읽지 못했다. 확실히 집중되지 않는다. 오후에는 지원에게 전화가 왔다. 대량 주문제작 전처리를 위해 신설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