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뿌리를 넘어서 목구멍으로닿을 수 없이 깊은 곳으로안으로 안으로 못 볼 곳으로닿을 수 없어서 슬픈 곳으로
[월:] 2024 10월
앙불괴어천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나는 바라지도 않는다자정을 넘겨이렇게 뒤척이는 까닭은아직 피곤하지 않기 때문이요밝은 동안 열심 내지 않았기 때문이요오늘 하루를 이대로 끝내기는 아쉽기 때문이요잠에 들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천정이 나를 내려다보아나는 모로 눕는다
beyond words: philosophy and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