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개찰구
사람들이 흐른다
삑 삑 우는 검표원
부정맥을 알리는 기계의 울음
정파를 알리는 텔레비전의 사인파
한켠에 소용돌이
“방화역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말도 맺지 못하고
무표정한 흐름을 맴도는 사람 한 명
“여기로 가서 5호선”
타야 한다고
뒤로 손짓하면서 앞으로
휩쓸려가면서
안도하면서
부끄러워하는
beyond words: philosophy and life
출근길 개찰구
사람들이 흐른다
삑 삑 우는 검표원
부정맥을 알리는 기계의 울음
정파를 알리는 텔레비전의 사인파
한켠에 소용돌이
“방화역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말도 맺지 못하고
무표정한 흐름을 맴도는 사람 한 명
“여기로 가서 5호선”
타야 한다고
뒤로 손짓하면서 앞으로
휩쓸려가면서
안도하면서
부끄러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