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9.-28. 요약생활 156-165

In January 2024, the writer focuses on work and relationships. Despite feeling unwell, they attend various social events, including a hobby philosophy book club. They grapple with workplace dynamics and spend quality time with friends. The month ends with leisurely activities and contemplative moments with family, conveying a dynamic and introspective period.

플라톤, 『국가』 6권 독서노트

The post discusses the content of Plato's "Republic" Book 6, focusing on the virtues of the philosopher and the transition from ignorance to knowledge. It also explores the allegory of the sun and the line to explain the concept of the Form of the Good. The readers are asked to answer three questions about the reading.

플라톤, 『국가』 5권 독서노트

The post is a request for feedback on the reading of Plato's "Republic" and asks for a summary in a comment. It discusses the focus on dialectics, political equality, sharing of spouses and children, and distinguishing between war and internal conflict. The readers are prompted to answer three questions about the reading.

2024. 1. 3.-8. 요약생활 149-154

2024. 1. 3. 수요일. 태어나 거의 처음으로, 한 해와 한 달의 일정을 확인했다. 하루에 일할 범위를 정하고, 그만큼만 일하기로 했다. 국회에서 온 사람이 있다고 한다. 나는 국회 일도 이 일도 잘 알지 못해서 가만히 있기로 했다. 2024. 1. 4. 목요일.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일 조례를 만들기로 했다. 물론 별건 없다. 새로 입사한 사람들과 처음 식사했다. 2024.…

선과 악

악을 몰아내면 선은 승리하는가?세상 모두가 거짓말만 하면 거짓은 사라지겠지.참과 거짓의 경계가 흐려진다니까.그런데 선행은?선행도 악행도 모든 이가 몰두하면그 사이 놓인 울타리무너지겠네마니또는 성자의 상징선행이 드러나면 위선이라안으로 안으로 주름 속으로선행은 범죄처럼 가리워지네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는 성자는전범재판을 면할 수 있을까?

2024. 1. 1.-2. 요약생활 146-148

2024. 1. 1. 월요일. 따뜻하고 탁함. 새해가 시작됐다. 장인어른과 처가댁 가족들을 만났다. 다같이 중국음식을 먹고 새해 복을 빌었다. 오후에 아내 할아버지 산소에 다녀왔다. 할아버지께 결혼했음을 알려드리고 종종 뵙겠다고 했다. 장인께서는 흡족해 하셨다. 저녁에 본가에 다녀왔다. 새해 복을 빌었다. 2024. 1. 2. 화요일. 흐림. 갓또를 동물병원에 데려갔다. 비만 진단을 받았다. 무지한 죄로 갓또를 힘들게 한 것…

2023. 12. 19.-31. 요약생활 137-145

2023. 12. 19. 화요일. 춥고 눈. 봉사활동을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 구상만 하는 중이다. 우리 부부의 첫 차를 구매했다. 씩씩하고 귀여운 차다. 원고 작업을 다시 시작해보려 했으나 제대로 하지는 못했다. 저녁에는 베이스를 수제작 하는 지인을 만났다. 지원의 공방과 가까운 거리에서 작업하는 분이셨다. 이야기가 재밌었다. 특히, 최근에 우리 부부는 사소한 다툼에 휘말리게 됐는데, 인간사 으레 그렇듯 지인도…

부엉이

부엉이가 고양이의 눈을 삼켰다고양이는 볕을 쬐고 있었다부엉이의 발톱이 고양이의목과 갈빗대 사이를 파고들 때고양이도 발톱을 꺼냈다죽음은 멀리서 생명을이미 바라보고 있었다고양이가 볕을 따라 여기에서 저기로옮겨갈 때 죽음은 사각도 없이생명을 감시하다가 소리 없이날아들어 낚아챘다부엉이는 발톱을 다듬었다고양이는 부엉이가 앉은 나무를날지 못할 발톱으로 긁었다고양이는 부엉이가 착륙할 때까지만 해도숨이 붙어 있었다부엉이의 발톱이 신경을 끊어목 아래는 이미 죽었지만고양이는 눈을 깜빡였다마지막 조감도를 기억하려고

미아

출근길 개찰구사람들이 흐른다삑 삑 우는 검표원부정맥을 알리는 기계의 울음정파를 알리는 텔레비전의 사인파한켠에 소용돌이“방화역으로 가려면 어디로“가야 하나요 말도 맺지 못하고무표정한 흐름을 맴도는 사람 한 명“여기로 가서 5호선”타야 한다고뒤로 손짓하면서 앞으로휩쓸려가면서안도하면서부끄러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