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7. 화. 흐린 듯 맑음
학과에서 신입 학부생들을 학교에 초대했다. 조교 근무를 하면서 일을 도왔다. 꿈틀거리는 젊음들이 부러웠다. 명단을 보는데, 서울-경기 출신이 십중팔구였다. 바쁜 와중에 이진호 선생과 사회과학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근무 후에 도서관에서 공부했다. 도서관 엘리베이터에서 올라가던 중에 갇힌 경험이 있어 계단만 이용한다. 설상가상 도서관에 확진자도 나왔다고 한다. 동선이 겹치지 않아서였는지 마스크를 잘 하고 공부한 덕분인지 증상은 없다.
영화 리뷰를 쓰고 있는데 말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 논문처럼 되어가고 있다. 덜어내는 게 중요한 법인데. 한줄평을 쓰는 평론가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새벽 세 시까지 공부했는데, 집에 와서 밍기적거리지 않았다면 두 시간은 아낄 수 있었다.
오늘 공부한 것: 『혁명론』 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