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는 말, 난파된 정치 ④ | 칼로 물 베기

이전 글 "표류하는 말, 난파된 정치 ③ | 표류자들이 사는 세상" 읽기 표류하는 자연, 분할하는 정신 우리는 참 먼 길을 돌아왔습니다.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봄바람 휘바이든' 사건에서, 1853년 조선 부산에 표류한 '사우스 아메리카 호'와, 1653년 조선 제주에 표류한 헨드릭 하멜 이야기까지. 이렇게 시공간적으로 먼 사건이 서로 유사한 이유는 바로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