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철학 독서모임] 자유로운 사람은 역설을 피합니다.

자유로운 사람은 역설을 피합니다. 거짓말의 역설이라는 게 있습니다. ‘지금 이 말은 거짓입니다.’라는 말은 거짓과 참을 무한히 반복해 끝을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만약 참말만 하는 사람이 저 말을 했다면, 그는 거짓말쟁이가 될까요? 아니요. 그는 이런 말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자유를 부정하고 싶은 사람들이 이 논리를 자주 갖다 씁니다. ‘진정한 자유는 자유를 포기할 자유까지 허용하는 것이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