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철학 독서모임] 그냥 나 자신이 아니라 더 좋은 나를 사랑하세요.

그냥 나 자신이 아니라 더 좋은 나를 사랑하세요. 우리는 혼자 있어도 늘 둘입니다. 원하는 마음과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뉘니까요. 사랑은 상대방의 모든 것을 아끼고, 도와주고, 그 사람처럼 되고 싶어하는 일이지요. 자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를 다치지 않게 아끼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고, 나다운 내가 되는 일이 바로 자기애입니다. 나쁜 사람을 사랑하면 상처를 받지요. 그래서 나 자신을 사랑할…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10권 독서노트

돌아가기 (1) 이 부분은 다시 어떻게 나눌 수 있나요? (2) 각각의 부분은 무슨 내용을 담고 있나요? (3) 가장 인상깊은 한 문장은 무엇인가요? 아래 댓글란에 적어주세요. (댓글 형식은 자유이나 예시입니다)가. 이름(또는 별명):○○○나. 내용 구분 및 요약:~~~~~~다. 인상깊은 문장:~~~~~~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9권 독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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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철학 독서모임] 지지 않는 게 이기는 것보다 낫습니다.

지지 않는 게 이기는 것보다 낫습니다. 인간은 원래 이것 저것 섞인 존재입니다. 신처럼 순수하고 멸균된 존재가 될 수 없어요. 나쁜 욕망도 지나침도 언제나 우리를 괴롭힙니다. 이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어요. “강인하다는 것은 견뎌 내는 것에서 성립하고, 자제력이 있다는 것은 극복함에서 성립하는데, 마치 지지 않는 것과 이기는 것이 다르듯이 견뎌내는 것과 극복하는 것이 서로 다르기…

[취미 철학 독서모임] 민낯을 드러내야 할까요?

민낯을 드러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과 정상급의 사람들이 하는 말마따나, 우리가 최대의 불의를 짐짓 의젓함으로 분식(粉飾)하여 가질 때, 우리는 생시에도 죽어서도, 신들의 관점에서건 인간들의 관점에서건 제 뜻대로 살게 된다면, 누가 최대의 불의보다도 최대의 정의를 택하겠습니까?”(플라톤, 『국가』 2.366b.) 인간은 꾸미는 동물이지요. 그래서 옷을 입고 화장을 합니다. 좋게 보이려고요. 누구나 압니다. 그 사람이 입은 옷과 얼굴에 바른 화장품은…

[취미 철학 독서모임] 무엇을 읽을까요?

무엇을 읽을까요?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설득하실 수가 있을까요?”“그럴 수는 없을 겁니다.”(플라톤, 『국가』 1.327c3) 말하기에서 제일 중요한 건, 맞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일단 상대가 내 말을 듣게 만드는 일입니다. 청중이 안 들으면 없는 말이 되니까요. 청중 입장에서는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느냐는 문제가 제일 어렵습니다. 들은 말이 맞는지 따져보는 건 나중 일이니까요. 누구 말이 맞는지보다…

[취미 철학 독서모임]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모여삽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모여삽니다. 정치는 권력다툼이 아니라 함께 사는 삶이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일이 아니라 좋은 사람을 만드는 일입니다. “최상의 정치체제에서 시민은 덕에 따른 삶을 목표로 해서 지배받고 지배하는 능력을 가진 자이며, 또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자이다.”(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제3권 1284a1-2) 물론 좋은 시민이 좋은 정치를 만들지만, 좋은 정치는 다시금 좋은 시민을 길러냅니다. 이 순환고리의 매듭은…

[취미 철학 독서모임] 인간은 실수하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실수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워요. 실수는 고대 그리스어로 하마르티아라 합니다. 잘못된 판단이라는 뜻입니다. 신은 절대 하지 않고 인간만이 하는 것이지요. 플라톤은 실수하지 않는 인간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분명 아테네 시민들의 실수였으니까요. ”그렇지만 그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잘못 판단하여(ἁμαρτάνουσιν),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많은 자들을 좋은 이들로 보는 반면, [실제로 좋은] 많은 [자들을] 그와…

[취미 철학 독서모임] 배움은 누구에게 찾아올까요?

배움은 누구에게 찾아올까요? 아는 자는 배울 필요가 없고, 모르는 자가 배워야 하는 법이지요. 그런데 아는 자는 모르는 자를 보고 자기도 모를까 하여 배우고, 모르는 자는 아는 자를 보고 자기도 우쭐해 배우지 않습니다. 한 랍비가 제자에게 물었어요.”두 아이가 굴뚝 청소를 하고 나왔는데 한 아이의 얼굴은 시커먼 그을음이 묻어 있었고, 다른 아이의 얼굴에는 그을음이 없었네. 그렇다면 두…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8권 독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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