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철학 독서모임] 행복은 무한합니다.

행복은 무한합니다.

즐거운 순간에 우리는 행복을 느끼지요. 어떤 사람은 너무 좋은 나머지 ‘당장 죽어도 좋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행복은 늘 그보다 더 큽니다.

행복은 홀로 경험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니라 누군가 나의 전 생애를 두고서만 가능한 평판입니다. 행복은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입니다.

“좋음들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을 행복에 덧붙일 경우 행복은 더 선택할 만한 것이 될 게 분명하다. 덧붙여진 것은 좋음의 증가분이 되며, 좋음들 중에서는 더 큰 것이 언제나 더 선택할 만한 것이니까.”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1.1097b16-19.)

행복은 가장 좋은 것이지만, 이와 동시에 언제나 더 좋은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행복은 늘 우리의 언어를 미끄러져 나갑니다. 마치 ‘지금’이라는 말처럼요.

철학 고전 읽고 행복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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