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철학 독서모임] 민낯을 드러내야 할까요?

민낯을 드러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과 정상급의 사람들이 하는 말마따나, 우리가 최대의 불의를 짐짓 의젓함으로 분식(粉飾)하여 가질 때, 우리는 생시에도 죽어서도, 신들의 관점에서건 인간들의 관점에서건 제 뜻대로 살게 된다면, 누가 최대의 불의보다도 최대의 정의를 택하겠습니까?”

(플라톤, 『국가』 2.366b.)

인간은 꾸미는 동물이지요.

그래서 옷을 입고 화장을 합니다. 좋게 보이려고요.

누구나 압니다. 그 사람이 입은 옷과 얼굴에 바른 화장품은 그 사람이 아니라는 걸요. 그 안에는 속살과 민낯이 숨겨져 있다고요. 꾸밈은 거짓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이 거짓을 우리는 받아들여야 할까요, 아니면 없애버려야 할까요?

함께 철학 고전을 읽으면서 알아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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