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트의 생각을 밥벌이에 적용해보자. 그러면 조직문화뿐이다. 회사생활을 하는 데 아렌트의 생각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다.
경영서 작가들은 모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쓴다. 경험이 없으면 글에 신뢰가 사라진다. 그런데 나는 경험이 적다. 그렇다면 주장의 강도를 낮추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정도로만 써보자.
이 글의 목적은, 마음고생 없이 일해보자는 것. 일 때문에 치여도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지는 말자는 것. 일은 사람이 하는 거니까.
읽는 데 3분 정도 업무하면서 짬짬이 읽을 분량과 수준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수능 권장 독해속도가 분당 1,200자라고 하니, 2,400자 정도 작성하면 빨리 읽는 분은 2분이 채 안 걸릴 테고, 느즈막히 읽는 분은 5분쯤 걸리리라 믿는다. 200자 원고지 12장, A4용지 한 장에 1,500자라고 하니 1장 반 정도. 어느 연구에서는 신문 1면 기사가 2년 동안 평균 1,000자 내외였다고 한다. 중요한 내용은 짧고 굵게 1,000자만 쓰자.
주 2회 포스팅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러려면 100여 개 정도 꼭지가 필요하다. 일단 지금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본 건 이 정도. 채널은 두 가지를 사용할 예정이다. 브런치에 1,000자 정도 분량을 적고, 400자 정도로 요약해서 링크드인에 올린다. 주된 채널은 브런치. 2022년 브런치북 프로젝트에 당선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 사내정치를 위한 변명 (1)
사내정치라는 오명, 불합리한 것이 정치로 통칭됨, 거짓말이나 줄서기, 부당성이라고 일컬어야 함 - 사내정치를 위한 변명 (2)
아렌트 잠깐 소개. 회사라는 사회 안에도 정치가 작용한다. 정치의 정의는 자기표현과 소통, 협력을 위한 공동의 활동은 정치 전제 - 사내정치를 위한 변명 (3)
회사에서 모든 사람은 도구가 된다, 아렌트적 정치와 사회 내 정치의 한계, 이익의 전제성, 호모 파베르의 무의미성, 사익과 공익 구분 -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1): ‘쌔한 느낌’을 있어보이게 정의하기
어? 여기 뭔가 아니다 하는 느낌은 왜 들까? 축축 처진 무기력감, 우르르 으쌰으쌰하는 느낌들은 말과 행위에서 온다 -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2): 공유된 믿음체계
믿음은 세계의 조건이다, -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3): 회사라는 세계
입사/퇴사는 탄생/사멸과 유사하다, -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4): 편견과 제도
입사 전부터 있던 제도, 일하는 방식, 말하는 방식 -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5): 역사적 사건과 그에 대한 평가
전설로 남은 사건들,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그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 -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6): 수면 아래 여론
회사에서 공과 사는 엄격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담배타임, 회식자리, 담소, 절반만 공적일 수 있다, 사적인 이야기가 공적인 파급력을 지니기도, 공적인 규칙이 단지 사적인 사장님의 취향으로 치부되기도 - 규칙 없음이라는 원칙 (1)~(?)
레이 달리오와 리드 헤이스팅스의 공통점? 공익을 위한 원칙 확립, 이 두 가지를 중심으로 내 생각 펼쳐보기 - 혁신의 함정
과거를 모두 바꾼다? 프랜시스 베이컨 이전과 이후의 innovation 의미 변화 확인. 변화의 흐름에 놓인다면 시작이 있을 수 없음. - 시작에서 전통으로
시작을 이어나가는 질서가 있어야 전통이 됨, 질서는 고정된 게 아님, 변화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 함 - 규칙과 판단의 관계
법대로 하자, 법 없이도 살 사람 - 판단과 선택의 관계
회사는 언제나 위기? 선택과 복종이 아니라, 판단과 설득이라면? 누구에게 선택권을 줄 것이냐보다 누가 더 맞는 말을 하느냐의 문제가 될 것. 맞는 말은 답이 떨어지는 문제일 수도, 동의를 구하는 문제일 수도 있음 - 임파워먼트와 판단력
믿고 맡기는 이유, 맡기지 못하는 이유? - 직업의 의미 (1): 노동과 작업
- 직업의 의미 (2): 노동의 헛됨
- 직업의 의미 (3): 작품의 지속성
내가 죽더라도 작품은 남아있을 것, 퇴사하더라도 내 작품은 회사에 남아있을 것 - 직업의 의미 (4): 작품의 위대함
- 직업의 의미 (5): 근대 사회의 직업 개념
- 직업의 의미 (6): 직업인과 노동자
대체불가능성, 노동자는 기계의 부품이 됨 - 직업의 의미 (7): 관료제 회사에서 노동자
관료제는 일종의 기계 - 직업의 의미 (8): 회사의 의미
그저 일터라기보다 내가 함께 일하는 곳, 회사의 명예가 나의 명예가 된다면… - 체계와 소통은 반비례 관계일까?
- 호칭을 바꾼다고 문화가 달라질까?
- 돈을 많이 주면 사람이 모일까?
- 소통의 적, 공포
테네리페 공항 참사에서 기장은 부기장과 기관사를 침묵하게 만들었다. 그 이유는 부기장이나 기관사가 공포에 질렸기때문일 것이다. 공포는 사람을 침묵하게 만든다. 공포가 만드는 침묵은 폭력에 대한 복종 혹은 강제력에 대한 순응과 같다. 당장의 위협이나 먼 미래에 맞닥뜨리게 되리라 상상하는 손해는 침묵을 만든다. - 소통의 조건, 용기
테네리페 공항 참사. 말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사적 이익에 피해를 입으면서도 공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겠다는 용기. - 프로페셔널의 의미
프로페셔널은 전문가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에게만 허락된다. 약속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켜낼 때 프로페셔널이 된다. 권위는 약속을 지키는 데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는 건 프로가 아니다. 지키기 어려워보이는 약속을 지켜내는 사람이 프로다. 진짜 프로는 약속을 지키지 못할 상황들을 차단해나간다.
TBD